박동철 금산군수 초도순방

지난 5일부터 초도순방 형식으로 주민들과의 현장대화에 나섰던 박동철 군수가 19일 금산읍을 마지막으로 10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군정에 대한 이해와 협조, 사려 깊은 진솔한 대화, 눈높이에 맞춘 민의수렴 등 그동안의 신뢰와 믿음을 더하는 계기로 다가섰다.

이번 초도순방은 그동안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박 군수의 철학이 그대로 투영됐다.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 그룹별 대화를 모색함으로써 미래지향적 공통분모를 객관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다.

주민자치위원장, 대한노인회, 학교장, 체육회장, 우체국장, 풍물단장, 농협지점장 등 각 면지역을 대표하는 리더그룹과의 솔직하고 거리낌 없는 난상토론은 단순한 여론수렴에서 벗어나 모두가 화합의 주체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지역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문제제기와 현실을 직시하는 토론문화는 그동안의 획일적인 관습과 편견을 해소하면서 지역발전 구도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했다.

주민들은 세계인삼엑스포를 비롯한 금산인삼축제의 성공개최와 대규모 정부지원 프로젝트 사업유치에 대한 응원을 전하며 해당 면지역 발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박 군수는 또 어르신들의 사랑방과 시설하우스, 체육시설, 장애우 학교, 농공단지, 우량기업 생산시설 등을 직접 찾아 면밀히 살피면서 주민들과 깊은 의견을 나눴다.

<금산/길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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