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병헌 주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일본 제목 광해’)가 일본에서 개봉 첫주말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랐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일본 90여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광해가 첫주말 42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흥행순위 10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소속사는 이는 최근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많은 첫 주 관객수라며 오랜만에 한국영화가 일본 박스오피스 톱10에 진입해 일본 내에서도 이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또한 지난 18일 일본의 영화 정보사이트 피아영화생활(http://cinema.pia.co.jp/news/1
60862/50134/)의 조사에서 광해가 영화의 만족도 순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국내에서 오는 23일 연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배수빈과 김도현이 주연을 맡았으며 영화와는 다른 결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병헌은 내달 28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2’의 전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