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국회의원 시민 설문조사

천안시민 10명 중 8명은 대형마트 신규 입점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가장 우선해야할 정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은 최근 천안시 서북구 시민(20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정책적 우선 관심분야와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2%P)를 벌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응답자의 79.5%가 대형마트의 신규입점을 반대했다. 이들은 골목상권 보호 차원(43.0%,) 대형마트 과다 입점(36.5%)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면 집값 상승효과 등을 들어 찬성하는 시민도 13.2%에 달했다.

또 정부와 국회, 천안시가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정책분야를 묻는 질문에서는 연령·지역에 관계없이 지역경제 활성화가 3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자리창출 24.5%, 보육 및 복지 19.4% 순으로 답했다.

<천안/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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