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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테마주 시총 308억원 증발…개미들 `경악'
김종훈 테마주 시총 308억원 증발…개미들 `경악'
  • 동양일보
  • 승인 2013.03.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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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의 사퇴발표로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키스톤글로벌[012170] 등 '김종훈 테마주'로 꼽힌 4개 종목에서는 4일 장 시작과 함께 시가총액 308억원이 증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스톤글로벌은 가격 제한폭까지 하락한 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직전 거래일에 1024억원이던 시가총액은 87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키스톤글로벌은 정 크리스토퍼영(한국명 정영태) 대표이사가 김 내정자와 매제지간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표적 김종훈 테마주로 떠오른 종목이다.

일각에서 김 내정자의 장관 내정 사실을 미리 알고 신주를 발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한 이 회사 주가는 장 시작과 함께 하한가로 직행했다.

김 내정자가 몸담았던 통신장비업체 알카텔-루슨트와의 인연으로 엮인 종목도 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대신정보통신과 코닉글로리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두 회사 시총은 직전 거래일보다 각각 65억원, 48억원 줄었다.

대신정보통신은 알카텔-루슨트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테마주가 됐다. 코닉글로리는 알카텔-루슨트 국내 총판을 전담한 것으로 알려진 회사다.

대표이사가 알카텔-루슨트 벨연구소 출신인 모다정보통신은 12.05% 하락한 6570원을 나타냈다. 시총 45억원이 감소했다.

장 마감 때까지 이들 테마주에서 빠진 시총은 총 312억원 규모다.

그러나 김종훈 테마주의 거품은 아직 완전히 빠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키스톤글로벌 주가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달 15일과 비교했을 때 아직 1천원 이상 높다. 시총도 테마주로 떠오르기 전의 495억원보다 375억원 많은 상태다.

대신정보통신 시총은 장관 내정 전보다 79억원 늘었고, 코닉글로리와 모다정보통신 시총도 각각 3억원씩 증가했다.

기업의 실적과 관계없이 장관 내정자와의 인맥 등으로 형성된 거품이 4개 종목 시총에 460억원 가량 남은 셈이다.

이날 김 내정자가 벤처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했던 창업투자 관련주도 동반 하락했다.

대성창투는 직전 거래일보다 2.66% 하락했고 제미니투자와 우리기술투자는 각각 4.66%, 1.99% 떨어졌다. 에이티넘인베스트(-1.95%), 엠벤처투자(-1.08%)도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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