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보통교부금으로 당초 예정액(3552억원) 보다 770억원 늘어난 4322억원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추가 확보재원은 첫마을 추가 학교신설 교부금 등 330억원과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보통교부금 보정액 등 440억원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추가 지원받은 예산을 첫마을 학교 추가 신설, 읍·면 지역 교육격차 해소와 스마트 학교 구축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세종시 첫마을학교 과대학급 해소를 위해 내년에 개교하는 미르유치원, 미르초교, 새롬중학교 신설비 및 2014∼2015년 신설학교 설계비 등으로 445억원을 투자한다.

예정지역과 읍·면 지역 간 교육환경 격차 해소를 위해서도 본 예산에 편성한 144억원 외에 17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 스마트학교 구축비로 155억원을 투자한다.<세종/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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