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메카 단양군이 본격적인 체육시즌을 앞두고 올 한해 전국규모 및 도단위 체육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15‘2013 춘계 전국 남여 중고 배구대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14종목 19개의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 체육대회에는 전국에서
236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룰 전망이다.

이달에는 오는
15~217일간 2013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가 단양국민체육센터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어 23~2639회 전국 초등학교 학생 탁구대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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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에는 한국실업배구 연맹전과 2회 소백산철쭉제 전국 풋살대회, 59회 전국 남녀 종별 탁구선수권대회가 각각 열린다.

5월에는 4회 충청북도사격연합회장기 전국사격대회를 비롯해 24회 충청북도지사기 축구대회, 1회 단양팔경 오픈 전국 배드민턴대회 등 6개 대회가 열려 거침없는 총성과 함성으로 단양을 들썩이게 된다. 6월에는 MTB·사이클마니아 800여명이 참가하는 5회 소백산 힐클라이밍대회가 마련돼 단양공설운동장~죽령 정상까지 25km 언덕길을 오르면서 인간한계에 도전하게 된다.

이 외에도
7월엔 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3on3 전국농구대회, 9월엔 32회 연합회장기 전국 축구대회가 각각 열려 자웅을 겨룬다.

이어
10월엔 충북도내 남녀 궁도대회, 11월엔 2013 단양팔경 마라톤대회와 16회 삼도화합 게이트볼 대회가 마련된다.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엔 5회 중부내륙지역 볼링대회, 9회 정현숙배 국제 단양오픈탁구대회가 열려 한해 체육대회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군은 올해 전국규모의 체육대회를 통해 체육인구 저변확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군 관계자는 올해 체육대회를 통해 선수단과 임원, 가족 등 5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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