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의 폭 넓히고 사업관련 아이템·아이디어 얻어”
충북농협 ‘내고장 신문 활용 동아리’ 회원들이 지난 8일 아침 지역신문을 열독하고 있다.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희철)에서 올해 3월부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내고장 신문 활용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충북지역의 현실과 이해관계에 가장 정통하고 그 지역의 여론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내고장 신문을 열독함으로써 충북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적인 지역흐름을 농협사업에 신속하게 반영하고 활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물론 농업 농촌의 정보가 풍부한 농민신문 열독도 예외는 아니다.
현재 12명의 회원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들은 격일로 아침 7시50분까지 출근해 30분간 맡은 분야의 활용가치가 높은 기사를 엄선, 서로 공유하고 토의함으로써 상식의 폭을 넓히는가 하면 각종 사업관련 아이템과 아이디어를 얻어내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회원 중에는 지역신문 독자권익위원과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어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지역여론 형성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윤필웅 동아리 회장은 “우리지역을 제대로 알려면 내고장 신문을 읽어야 되고, 독자들이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이 있어야 내고장 신문도 발전하고 결국 내고장이 발전하는 길”이라며 “이번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돼 우리지역은 물론, 충북농협 발전에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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