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이뼈 부상의 악몽에서 완전히 벗어난 블루 드래곤이청용(25·볼턴)이 시즌 4호 도움을 앞세워 볼턴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1) 복귀를 이끌 선봉장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청용은 10(한국시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12-2013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7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전반 20분 마르코스 알론소의 결승골을 도왔다.

이청용의 활약과 더불어 볼턴도 최근 정규리그 5연승에 8경기 연속 무패(62)의 고공비행을 이어가며 141211(승점 54)로 순식간에 정규리그 8위까지 올라섰다. 정규리그 마감을 9경기 남긴 상황에서 볼턴은 1부리그 승격의 기회를 주는 마지노선인 6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57)3점 차로 압박했다.

볼턴은 오는 17일 정규리그 20위의 약체인 입스위치 타운과 정규리그 38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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