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피겨선수권 오늘 개막
소치 출전권 2장 확보 목표

피겨 여왕김연아(23)가 출전하는 2013 세계 피겨 선수권대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세계선수권대회는 1117(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펼쳐진다.
캐나다 도시로는 1896년 이후 10번째로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은 런던은 대회 개최를 하루 앞둔 10일 막바지 준비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앞서 김연아는 출국 기자회견에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홀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후배들에게 큰 무대를 경험할 기회를 주고 싶다면서 “3장을 따낼 수 있다면 더욱 좋지만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만큼 최소 2장은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자 싱글에 혼자 출전하는 김연아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2위에 오르면 한국은 3장의 소치 올림픽 티켓을 얻는다.
3~10위에 들면 출전권은 2장이 되고 11~24위에 오르면 1장으로 줄어든다.
최소 10위 이상, 더 나아가 메달 획득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연아는 14일 오전 1030(한국시간 14일 밤 1130) ‘뱀파이어의 키스에 맞춘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16일 오후 7(한국시간 17일 오전 8)에는 프리스케이팅 부문에서 레미제라블연기를 펼친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