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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 전통 ‘기술로 세계로’ 취업1번지 명문-청주공고
68년 전통 ‘기술로 세계로’ 취업1번지 명문-청주공고
  • 오상우
  • 승인 2013.03.11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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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중심에 지난 1946년 개교해 68년의 전통과 3만3759명의 우수 기능 인력 배출을 자랑하는 특성화고,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동명)가 있다.
청주공고는 지난 2011년 ‘청주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청주공업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본관을 신축·이전하고 전국기능경기대회(제1경기장)를 성공적으로 개최, 전국 상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제2의 도약을 시작했다.
교명 변경과 함께 첨단 학과로 개편된 산업에너지설비과와 전기에너지를 비롯해  마이크로기계기술과, 컴퓨터응용설계과, 로봇시스템제어과, 항공산업기술과, 컴퓨터전자과 등 7개 학과 43학급(특수 1학급 포함)에 현재 1400명이 재학 중이며 125명의 교직원이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 취업 1번지 명품 특성화고
청주공고는 정부의 고졸채용 활성화에 적극 대처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2년 1회 충북도 지방공무원임용시험에 이승영(3년)군이 합격했고,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석유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KT&G 등 공기업에도 많은 합격생을 배출했다.
또한 대기업 가운데 현대중공업에 4명, 삼성전자 2명, 삼성SDS 2명, 삼성테크원 1명, 한화 12명 등 53명이 합격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취업의 희망을 줄 수 있게 됐다.
이는 청주공고가 충북도교육청의 ‘취업 선도학교’로 지정되면서 직업인으로서의 예비 소양교육을 실시하는 등 학생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한 결과다.
○산학연계 맞춤 인력양성 선도학교
청주공고는 도교육청의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선취업 후학습’의 특성화고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우수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체에게는 특성에 맞는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채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며, 특히 취업 학생에게는 희망여부에 따라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 특례를 받으며 근무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선발과정을 거쳐 3학년 69명의 학생이 참여해 도내 산전정밀 등 26개 우수 산업체와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취업·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하는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1억9000여만원을 지원 받아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전국기능경기대회 482기관 중 8위
지난해 4월 열린 충북기능경기대회에서 청주공고는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로 도내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동력제어직종·컴퓨터정보통신직종·공업전자기기 등에서 각 은메달, CNC선반·기계설계/CAD직종 등에서 각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전국 482개 기관 중 8위를 달성했다.
전년도 9위의 성과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TOP 10’을 달성한 것이다.
● 항공 기초인력 양성 위탁 선정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항공분야 기초인력 양성사업 위탁기관 선정으로 2016년까지 4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연간 20명씩 5년간 100명에게 항공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다.
김동명 교장은 “위탁기관 선정·운영으로 국내 항공 정비 산업 분야의 신규채용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항공정비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취업사관학교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 핸드볼 2연패, 태권도 우승
청주공고는 취업을 위한 교육뿐 아니라 체육특기생들 능력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학교 육성종목인 핸드볼과 태권도는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면서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였다.
핸드볼은 지난해 3월 협회장배 전국 중·고 핸드볼대회에서 창단 후 첫 전국대회 우승과 67회 전국 중·고 핸드볼 선수권 대회 우승 등 2관왕에 올랐다.
태권도는 39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윤진형(3년)이 웰터급, 장시준(3년)이 라이트미들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 글로벌 인재 양성, 일본·중국 교육
청주공고는 일본과 중국 자매 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기능 인재 육성에 전념한다. 중국은 무안시에 있는 의표전자학교와 지난 2007년 양교 간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함양과 글로벌 인재육성 일환으로 결연을 맺어 격년제로 상호 교환하는 체제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본은 야마나시현 코후공고와 지난 1996년 결연을 맺고 상호 방문해 국제교류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300명의 수학여행단이 방문해 공동수업과 체육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 첨단기자재 체험 공동실습소
청주공고는 특성화고 기계·금속계열 공동실습소와 직업종합체험관을 운영한다.
공동실습소는 개별 학교에서 다루지 못하는 최첨단 실습 기자재를 지정학교에 설치해 동일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이 5~9일 단기간 입소해 실습하는 시설로 이 학교에서는 고속가공과 역설계, 3차원측정, 로봇제어, RFID 기술, 그린에너지 기술을 배우게 된다.
공동실습기간 동안 기숙사에 입소하는 학생들에게는 예절교육과 다양한 교양 특강 등 인성교육도 진행되며 올해 첫 공동실습은 지난 4일 개강식과 함께 시작됐다.
학교 관계자는 “청주공고는 개별 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우>

 

 


   김 동 명   청주공고 교장

픔격있는 인성과 기술 갖춰 사회의 중추적 인재 양성

“교육은 교사가 열정과 관심으로 학생을 대하고, 학생은 자신을 존중하며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고 스스로 발휘하도록 노력할 때 교육 효과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도와줄 수 있도록 학교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1일 청주공고 19대 교장으로 취임한 김동명(60·☏043-229-5301) 교장은 기술인이 국가 발전의 중심이고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신념 아래 바른 품성과 기술을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 교장은 “지난해 항공인력양성사업과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등의 사업 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학생들에게 좀 더 향상된 교육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취업이 어려운 요즘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우수한 업체에 취업하게 됐을 때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우수한 기능 인력 양성은 무엇보다 바른 품성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3사랑(어른·친구·나), 3예절(인사·언어·예절)’ 운동을 전개하며, 학생들이 장차 직업인으로 갖춰야 할 직장윤리와 직장예절 교육 등 다양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69년 전통의 청주공고 학생들이 품격 있는 인성과 기술을 갖춰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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