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올해 1회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경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본 예산 편성 후 정부로부터 받은 보통교부금, 특별교부금, 국고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이전 수입 및 순세계 잉여금 등으로 당초 예산 43226900만원 보다 7608000여만원(17.6%) 늘어난 50835000여만원으로 편성됐다.

추경 예산은 첫마을 추가 학교신설, 내년 신설 학교 시설비, ·면 지역 교육격차 해소 및 스마트 학교 구축에 중점을 뒀다.

첫마을 학교 과대학급 해소를 위해 미르유치원, 미르초교, 새롬중 등 신설비 377억 원, 기존 읍·면지역과 예정지역의 교육시설환경 격차 해소를 위한 170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신설 학교와 읍·면지역의 스마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155억원과 세종시청 지원 학교 교육사업비 21억원도 반영했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9일 본 회의에서 확정된다. <세종/정래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