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오는 613~15일 음성에서 열리는 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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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체전에는 도내 12개 시·군에서 25개 종목(시범종목 인라인 롤러 포함)에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인 50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체전에서 육상·축구·씨름·태권도 등 4개 종목은 일반부와 함께 학생부 경기를 별도로 진행한다.

현재 군은 도민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각 분야 준비와 점검을 하고 있다
. 공개 행사는 지난주 평가위원회를 열어 대행사를 선정했고, 지역주민이 퍼포먼스를 하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화합 체전으로 승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30억원을 들여 종합운동장 본부석과 관람석을 보수하고 성화탑 교체, 궁도장 보수 등 경기장 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교통 안내, 환경 정화, 주차 관리 등을 지원할 자원봉사자 300여 명을 모집해 5월 중 발대식을 열어 사전 교육과 연습을 한다.
 
불법 광고물 정비, 도로 보수, 안내표지판 정비 등 시가지 환경 개선과 함께 시·군 선수단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숙박시설과 음식업소 청결 유지와 친절 교육도 한다.

군은
12년 만에 지역에서 개최하는 이번 도민체전 대회 목표로 꿈과 열정이 있는 사랑 체전’, ‘도민과 함께하는 나눔 체전’, ‘정을 나누는 평화체전을 설정하고 복지의 땅 음성에서 하나 되는 도민체전이란 구호 아래 충북의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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