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고배구 최강팀을 가리는 ‘2013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가 스포츠의 메카 단양군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전국 60여개 중고 배구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15일 오후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국민체육센터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 2011년에 이어 3년 연속 단양에서 개최된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와 단양군이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800여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 등 하루 2500여명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 숙박업과 음식점은 톡톡히 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 열리는 남고부와 여고부의 결승전은 방송중계까지 될 정도로 비중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중고 배구팀이 모두 참가하는 만큼 규모면에서 최고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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