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재단, 2년 연속 정부과제공모에 선정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문화예술교육분야 공모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주시립교향악단, 청주시문체회관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초중학생 예능꿈나무를 발굴하고 청주의 문화와 예술을 육성하기 위해 10개월간의 교육과 음악회로 구성된다.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소외계층 어린이와 일반 가정 어린이 등 60명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음악적 재능과 감성을 키우고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한다.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에 청주예술의전당의 시립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전문강사에게 체계적인 음악교육과 실기를 배우고 정기적인 음악회로 공연행사를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참여 어린이들이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청주읍성큰잔치, 공예비엔날레 등의 행사에 참여해 아이들의 꿈을 연주토록 할 계획이다.

‘꿈나무오케스트라’ 수강생은 지난해에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어린이 40여명과 신규 모집을 통해 구성하게 된다.<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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