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이 네덜란드의 돌풍을 잠재우고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에 올라 푸에르토리코와 사상 첫 우승을 놓고 다툰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9(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네덜란드에 4-1로 역전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7전 전승으로 결승까지 오른 도미니카공화국은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일본을 전날 3-1로 누른 푸에르토리코와 20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대망의 우승컵을 놓고 한 판 대결을 벌인다.

도미니카공화국과 푸에르토리코 모두 WBC에서 결승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팀은 이미 이번 대회에서 두 차례 맞붙어 도미니카공화국이 모두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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