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국제승마장 소속 권용호(45)씨가 37회 전국단체승마대회 마장마술 D클래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621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프로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권 선수는 일반부, 사회인부, 대학부 통합 1위에 올랐다.
현재 권씨는 공무원 신분으로 제약도 많았지만 틈틈이 상주승마장을 찾는 등 주경야독의 자세로 연습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특히 승마 경력은 3년이지만 상주국제승마장에서 본격적인 수업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5월로 그동안 교관들로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아 높은 기량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씨는 지난해 프로에 입문했으며 7회 농수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에 출전해 마장마술 3위에 오르는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권씨는 처음 대회에 나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려 기쁘다열심히 기술을 연마하고 완성도를 높여 일반인에게 승마를 보급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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