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농산물 소비 촉진… 친환경 68% 차지

아산시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한햇동안 학교급식에 지역 농산물을 64% 공급 하면서 농산물 소비를 촉진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와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농산물과 김치 등 친환경과 일반 농산물의 지역산 공급이 136만9770kg중 64%인 87만8454kg에 이른다고 밝혔다.

농산물 중 곡류를 포함한 친환경 농산물은 93만7283kg중 68%인 63만4754kg을 공급하고, 일반 농산물은 18만8787kg 100%를 외지산으로 공급했다.

김치는 전체 공급량 24만3700kg중 100% 전체를 지역농산물로 공급했다.

학교급식으로 공급된 농산물 중 친환경 농산물은 전체 공급량 937283kg중 지역농산물은 68%, 타 지역 농산물은 32% 이다.

일반 농산물 공급량 43만2487kg중 지역산은 24만3700kg으로 56%이고, 타 지역 농산물은 18만8787kg으로 44%를 차지했다. 이 같은 지역농산물 위주의 급식 공급은 지역농협이 구성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농산물의 계약생산과 유통을 담당하면서 이뤄졌다.

아산시는 2011년부터 초교 전체에 대해 공급한 친환경 무상급식을 2014년까지 중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산시 염치읍 방현리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지난해 말 준공하고 올 1학기부터 전체 학교인 60개교에 지역산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전체 사업비 34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2980㎡에 건축면적 1903㎡로 신축된 후 지난해 관내 52개 초·중·고에 우수한 학교급식식자재를 공급한 후 올해부터 60개교에 공급하고 있다.

<아산/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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