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생태곤충원이 다음달 14일까지 새 봄을 알리는 봄맞이 이벤트 ‘알과 새싹 탄생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기러기와 오리, 닭, 개구리, 도롱뇽 등 조류와 곤충 20여종의 다양한 알을 관찰하고, 부화기에서 병아리가 깨어나는 모습과 부화가 임박한 계란에 청진기를 대고 심장박동 등을 느낄 수 있다.

또 콩과 케일 등 씨앗 20여종과 밀, 청경채 등 새싹 20여종과 쑥, 씀바귀, 냉이, 민들레, 무순 등을 직접 먹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외에 알꾸러미 만들기와 알 그림 그리기, 씨앗 액자 만들기, 우주인 화분, 지구인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산생태곤충원은 다양한 허브식물과 반딧불이, 타란튤라, 전갈 등 40여종의 살아있는 곤충이 전시돼 있어 곤충을 직접 만질 수 있는 생태체험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아산생태곤충원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곤충전시관과 150m 상공에서 짜릿한 경험을 만끽 할 수 있는 그린타원전망대도 있다.

<아산/서경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