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정보원(원장 이근청)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과 지역·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충북사이버학습’ 운영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충북사이버학습은 기존에 운영되던 ‘충북사이버가정학습’의 새로운 명칭이다.

올해 사이버학습(http://star.cbedunet.or.kr)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주요 교과목에 대한 담임학급, 영재학급, 논술학급, 화상학급 등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생의 사이버 학습결과에 의한 사과나무 키우기, 사이버 학습노트 작성, 진단처방 학습시스템 활용, 사이버 영재학급 운영, 학력평가 등이다.

정보원은 사이버학습 활성화를 위해 교사 연수와 학부모 설명회를 5월 중 개최하고 우수 활용 사례 공모전과 사례집 발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이버학급 우수자에 대한 인센티브로 우수학교 18개교, 우수교사 50명, 우수학생 100명을 선발해 교육감 표창을 할 예정이다.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으로 운영되는 충북사이버학습은 현재 10만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하루 평균 2만여명의 학생이 접속해 학습하고 있다.

이근청 교육정보원장은 “사이버학습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지역·계층 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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