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2500만원을 투입, 장애학생의 통학 편의를 위해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도보로 통학할 수 없는 원거리(버스노선 2코스 이상, 2Km 이상) 학생으로, 2Km미만이라도 통학 편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특수교육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원한다.
통학비 지원대상은 지역 학생 중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과 중증장애학생의 통학을 돕기 위해 동행하는 보호자, 통학버스를 이용하고자 운행코스까지 가는데 대중교통을 추가로 이용해야 하는 학생 등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버스업체인 세종교통과 업무협약에 따라 4월부터 통학편의지원 대상학생에게 통학편의지원 증명서를 배부해 버스 탑승 시 증명서를 제시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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