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오는 4월 19일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활동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정부 출범초기 어수선한 분위기와 정부조직 개편, 남북관계 긴장 고조 등으로 느슨해지기 쉬운 공무원의 복무 자세를 바로잡고 음성·관행적 비리 척결을 위해 교육감 소속 전 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은 민원처리 등 행정 업무 지연 처리와 방치, 공무원들의 무단이석, 근무시간 중 음주나 도박 등 근무태만 행위, 운동부 운영 관련 불법 찬조금 모금, 금품 향응 수수, 특혜성 계약, 불법행위 묵인 등의 비리 적발에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감찰 결과 비리로 적발된 공무원은 엄중 문책하고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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