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천원에서 1만3천원으로

부여금강 준설토에서 공급되는 골재(모래)가격이 오는 4월부터 인상된다.

군은 군세외수입의 증대와 골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종전 ㎥당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20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여군의 골재(모래)는 세도면 반조원리, 부여읍 저석리, 정동리, 규암면 금암리 등 모두 4개소에서 적치 판매 중 이다. 지난 2010년부터 전체 선별 모래량 303만㎥에서 199만㎥를 판매해 현재 104만㎥만이 남아 있는 상태다.

이에, 전체 반출량은 전주, 군산, 익산 등 전북권이 37만㎥(18.6%), 세종시, 공주시 등 충남권이 47만㎥(23.6%), 대전 등이 38만㎥(19.1%)로 조사 됐으며, 부여군 관내에 소비되는 지역골재는 77만㎥(38.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1.3%(123만㎥)가 타지역으로 반출되는 것으로, 군은 지역골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문제가 생겨 수급량 조절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부여군은 이번 골재(모래)가격 인상 조치로 20억여원이 수익이 추가로 증가, 앞으로 모두 222억여원의 세외수입이 증대 될것으로 보고있다.

<부여/박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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