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루니’ 정대세(수원)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 입성하는 ‘중고 신인’ 차두리(서울)와의 정면 대결을 예고하고 나섰다.
정대세는 27일 ‘푸마코리아 후원 조인식’에 참석해 “차두리가 FC서울에 입성하기를 바랐다”며 “맞대결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정대세는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뛰면서 차두리와 친분을 맺었고, 수원에 입단할 당시에도 차두리로부터 조언을 듣기도 했다.
정대세는 차두리와의 맞대결을 앞둔 소감에 대해 “내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이고 차두리는 측면 풀백이어서 맞붙을 기회가 많지는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내가 측면으로 이동해서 맞붙어보겠다”고 도발했다.
동양일보TV
동양일보
dynews@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