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재단 축구학교는 4월부터 천안축구센터에서 천안지역의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무료 축구교실을 연다.
레알마드리드 재단 축구학교의 설립, 운영을 맡은 ()피오에스는 4월부터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일선 학교(교사 등)의 추천을 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레알마드리드 재단은 올해 초 ()피오에스와 국내 축구학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정식계약 체결을 마치고, 3월부터 천안축구센터에서 초·중생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정규반)을 운영하고 있다.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무상교육은 10명씩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연말까지 네 차례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어린이는 일반 어린이들과 동일하게 정규반에 투입돼 수업을 받게 된다. 교육비용과 가입비용 등 모든 비용은 면제(상해보험 제외)되며, 유니폼도 무료로 제공된다.
피오에스 스포츠사업1팀 권상현 팀장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도 축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싶어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추천 제도를 만들었다면서 소질이 있는 학생은 본인의 의지와 가능성 등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의=www.realmadridschool.co
.kr/041-572-1442.
<천안/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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