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인민 루니’ 정대세를 앞세워 일본 팀을 공략한다.
수원의 서정원 감독은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을 하루 앞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정대세는 선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1월부터 수원의 유니폼을 입은 정대세는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30일 열린 전북과의 경기에서 서정진의 골을 돕는 날카로운 전진 패스로 서정원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정대세는 수원의 AFC 챔피언스리그 ‘0’골 행진을 멈춰줄 카드로 발탁됐다.
수원은 올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2경기를 치렀지만 승리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하면 16강 진출 확률이 희박해진다.
서 감독은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좋은 만큼 내일 경기에는 득점이 터져 나올 것”이라며 공격수들에게 신뢰를 보냈다.
동양일보TV
동양일보
dynews@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