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 전략사업 중 하나인 백마강 르네상스 사업이 ‘수(水) 관광자원’ 개발 일변도에서 생태와 소득 사업 영역으로 다각화 될 전망이다.

이용우 부여군수와 각 실과단소장은 2일 백마강 르네상스 사업의 향후 방향 제시와 당면 과제 해법을 위해 백제보 하류 백마강 둔치 공공승마장 사업장, 남면 회동리 도랑 살리기 사업장 등 백마강 르네상스 관련 총 13개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토대로 도출된 문제점을 중심으로 사업의 조기 연착륙을 위한 다각도의 대안 마련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또 새 정부의 4대강 수계 개발 전략 변화에 따라 수(水) 관광사업 위주의 단기적인 성과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생태 축 조성사업을 적극 유치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 공생하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또 방대한 농토를 상실한 지역농민들의 대체 소득원 마련을 위해 하천부지 내 공공기관의 친환경 조사료 작물 재배 허용 등에 대한 대 정부 건의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부여/박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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