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가 내년부터 ‘산업기술 명장 대학원’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박용석 충북보과대 총장은 이날 “자동차, 컴퓨터기계, 반도체전자, 신재생에너지과를 중심으로 공학계열 산업기술명장대학원 걸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교육부의 대통령 업무보고 사항으로 제시된 산업기술 명장 대학원 계획은 전문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인적자원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전문대학 정책과에 업무를 배분하고 실무검토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박 총장은 “충북보과대는 자동차와 반도체전자, 컴퓨터응용기계과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졸업생 5000여명 이상을 배출했고 이들이 전공 관련 회사에 대거 취업해 산업 역군으로 활약하고 있다”며 “이들 학과 전임교원들은 대기업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인적 인프라로 대학원 수업을 진행하는데 최적격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보과대는 올해 간호과 4년제 승격과 함께 2년에서 4년제의 학부 과정과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대학원까지 개설하는 대학이 된다.

박 총장은 “산업기술 명장 대학원을 추진하는 것은 고등직업기술교육을 실현하는 명실상부한 보건의료·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으로 가기 휘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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