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대전보건대 세종캠퍼스 설립 지원에 본격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최근 대전보건대가 세종시로 대학이전 계획 승인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함에 따라 행·재정적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지원 분야는 △도시기본계획 등 도시계획 △캠퍼스 설립에 필요한 도로·하천 등 도시인프라 △대학촌 형성 등 캠퍼스 활성화 등으로 담당자 위주의 실무형 지원팀이 구성된다.
시는 지난달 29일 관련 분야 담당자들과 실무회의를 열고 대학설립 시설결정 등 대학설립 위한 지원내용에 대해 사전 검토했다.
시는 대학이 오는 2018년 3월 개교하는 점을 감안, 대학이전 준비단계와 캠퍼스 조성단계, 캠퍼스 활성화 단계별로 계단식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11일 대전보건대와 세종캠퍼스 이전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유한식 시장은 “대전보건대가 안정적으로 세종시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정래수>
동양일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