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수입차가 3월 1만2000대 신규 등록한 가운데 베스트셀링 모델인 BMW 520d.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에 수입차 1만2063대가 신규 등록돼 지난해 3월보다 13.3%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1∼3월 등록 대수는 모두 3만4964대로, 지난해 1분기보다 19.4% 증가했다.
지난달 국산차 내수 판매가 11만821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하고 1∼3월에는 32만1420대로 2.5% 줄어든 것과 상반된다.
지난달 수입차 중에서는 BMW가 2924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다음은 메르세데스-벤츠 2122대, 폴크스바겐 1650대, 아우디 1282대, 도요타 497대, 포드 474대, 미니 434대 순이었다.
2000㏄ 미만 차량이 53.5%를 차지했으며 2000∼3000㏄는 32.6%, 3000∼4000㏄는 11.3%, 4000㏄ 이상은 2.6%였다.
유럽 브랜드 차가 79.2%였고 다음으로는 일본 14.0%, 미국 6.7% 순으로 많았다.
디젤차가 61.2%로 대세를 이뤘고 가솔린차는 35.2%, 하이브리드차는 3.6%를 차지했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977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645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429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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