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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청주교육지원청 흥덕구가 초·중등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군 지역에서는 청원교육지원청과 음성교육지원청이 초·중등부 각각 우승을, 특수학교·급에서는 청주성신학교와 영동산업고가 각각 우승했다.
지난 5~6일 도내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 시지역 초등부에서 청주교육청 흥덕구가 종합점수 275.5점을 획득,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충주교육청이 179.5점으로 준우승, 청주교육청 상당구가 153.8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군 지역에서는 청원교육청이 180점으로 종합우승, 음성교육청이 133점으로으로 준우승, 괴산증평교육청이 91.5점을 획득, 3위를 기록했다.
중등부 시·군지역은 청주교육청 흥덕구가 437.8점으로, 음성교육청이 206점으로 종합우승을, 청주교육청 상당구가 365.9, 청원교육청이 167.6점으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충주교육청과 괴산증평교육청이 각각 277.2, 161.4점을 따내 3위를 기록했다.
특수학교()부에서는 청주성신학교와 영동산업과학고가 각각 246점과 129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제천청암학교와 영동중학교가 183, 115점으로 준우승, 청주맹학교와 제천중학교가 각각 170점과 90점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특히 충주는 이번 대회 수영종목에서 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초등부 15, 중등부 5명이 출전한 충주시는 모두 23개의 매달을 따내 3위를 차지했다. 충주 수영이 충북소년체전에서 입상한 것은 4년만이다.
다관왕 소식도 이어졌다. 청원 오창초 김범용 학생이 양궁 개인종합 및 단체종합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따내 6관왕을 차지, 초등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김어진(용암중)이 양궁 여중부에서 60m·40m·30m·개인종합·단체종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5관왕을 기록했으며, 체조종목에서 신용섭(내수초)과 김예영(용두초), 신재욱(내수중)이 각각 5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수영종목에서는 전성환(사천초)과 김민지(경산초), 사이클 김광현(미원중), 양궁 김충겸(남중) 4명이 4관왕에 올랐다.
3관왕은 육상 홍지운(충주여중) 등 수영·사이클·양궁·체조·펜싱·롤러종목 등 7종목에서 21명이 차지했으며, 2관왕은 육상 장용준(화산초)을 비롯해 10개 종목 39명이 이름을 올렸다.
특수학교()부에서도 육상에서 노성민(칠성초)을 비롯해 2개 종목 33명이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조정 더블스컬에서 칠금중이 348초를 기록, 전국소년체전 신기록을 세웠다.
또 육상 장용준(화산초)100m에서 1214로 충북소년체전 신기록을 기록하는 등 6개 종목 17명이 대회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오는 511~14일 대구일원에서 열리는 ‘7회 전국장애학생체전‘42회 전국소년체전(25~28)’에 충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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