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2020까지 결핵 발생률 감소 시책을 위해 결핵퇴치에 발 벗고 나섰다.
5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결핵환자 발견과 환자 맞춤형 집중관리로 결핵발생률을 현저히 낮추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산군의 경우 201212월 현재 금산군보건소에 80명의 결핵환자가 등록돼 집중 관리 받고 있으며 신규 환자 발병율은 29%로 전국 평균(8.8%)3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연차적으로 2020까지 결핵 발병률을 절반까지 떨어뜨리고 치료율도 95%이상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간공공협력체계(PPM)사업, 집단내 결핵 유행관리, 환자발견사업, 환자관리, HIV 감염자 결핵치료, 결핵예방사업 등 중점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병의원의 치료 순응도 제고, 소집단 결핵발생 조기차단, 검진강화, 등록환자 집중 관리, 감시체계 효율화 등 구체적인 대안이 심도 있게 추진된다. <금산/길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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