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 제공을 위한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교육기부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 체계화를 갖춘다고 8일 밝혔다.

교육기부는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개인 등 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교육활동에 활용될 수 있도록 비영리로 제공하는 것으로 강연과 멘토링, 지식봉사 등 다양한 형태로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이를 체계화하기 위해 부교육감 단장으로 교육기부 지원단을 구성해 총괄팀과 지원팀, 운영팀으로 나눠 교육기부 MOU 체결과 교육기부 활용,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한다.

방과후학교지원단을 중심으로 실무 추진단을 구성해 교육기부 자원 발굴과 단위학교 교육기부 활동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또 기부자와 학교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교육기부 홈페이지 ‘E-나눔사랑(http://edugive.cbe.go.kr)’에 교육기부 풀(Pool)을 탑재하는 등 컨설팅과 연수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기부 인증제를 운영해 교육기부 우수기관과 우수학교에 인증패를 수여하는 등 특색 있는 교육기부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파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이 제공될 수 있도록 기관과 단체, 대학은 물론 재능 있는 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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