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상반기 중 만수산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휴양 환경 제공을 위해 각종 보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맨발걷기 힐링산책로 조성(0.4㎞)을 비롯해 목교(1개소), 세족장(1개소), 건강운동기구(2개소), 야영테크(10개소), 방범용 CCTV(2개소)를 설치하고, 노후된 숲속의 집(숙박건물) 리모델링(8개소)사업이 추진 된다.

지난 1992년 개장한 만수산자연휴양림은 노송과 시원한 개울물이 조화를 이뤄 매년 2만여명의 이용객이 찾아오고 있는, 휴양림 내에는 숙박시설 19실과 야영장, 물놀이장, 다목적홀, 원두막, 야외공연장, 족구장, 등산로, 산책로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연중 가족 및 단체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휴양림 인근에 통일신라때 범일국사가 창건했다는 천년고찰 무량사(보물제356호)극락전을 비롯 5층석탑, 석등, 김시습영정과 부도 등 많은 문화재를 볼 수 있다.

시원한 물줄기를 간직한 수리바위 계곡이 있어 문화재와 휴양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웰빙문화 휴양지 유명하다. 숙박시설 예약은 전월 1일부터 인터넷홈페이지(http://www.mansusan.net)를 통한 예약으로 가능하다.

<부여/박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