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11일 개막... 신-구 골프황제 대결 한국계 선수 4명 출격

 

골프황제타이거 우즈(미국)와 그 자리를 노리는 신성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골프 명인들이 총출동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숙명의 대결을 벌인다.

올해는 11(현지시간) 개막해 나흘간 열전이 펼쳐진다. 이틀간 1,2라운드를 치른 뒤 공동 60위 이내와 2라운드 선두와 10타차 이내의 선수들만을 가려 3,4라운드를 이어간다.

마스터스는 엄격한 출전 자격 조건을 충족시킨 100명 내외의 선수들만 추려 우승자를 가린다는 점에서 다른 메이저대회와 차별성을 부각시킨다. 올해 마스터스 출전 선수는 94명이다.

이번 마스터스는 골프황제의 자리를 지키려는 절대 강자우즈와 24세의 어린 나이에 도전장을 던진 매킬로이의 대결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국계 선수들은 최경주·양용은·재미교포 케빈 나·재미교포 존 허 등 4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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