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본청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 ‘새한적십자사 충북도교육청 봉사회’가 17일 결성식을 갖고 공식적인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도교육청 본청 차원의 봉사회 결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봉사회에는 이기용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와 직원 100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본청 직원 350여명 가운데 30% 정도가 회원으로 가입한 것이다.

봉사회는 재난 복구와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 농촌 일손 돕기 등을 펼칠 예정이다.

회원들은 봉사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잡기 위해 최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시행한 소양교육도 받았다.

이번 봉사회 결성은 일부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효율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본청 차원의 모임을 만들자’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봉사회를 결성했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장소를 따지지 않고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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