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도심 소하천에서 물고기 수백마리가 떼죽음 당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께 서북구 성정동 옛 성정1동 주민센터 앞 하천에서 죽은 물고기 수백마리가 떠오르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시는 하천 주변에 오염원이 없어 최근 하천 수량이 줄면서 용존산소 부족으로 물고기가 폐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거한 폐사 물고기와 하천수를 도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천안/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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