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분야 62개 사업 대상

금산군은 가축가격 하락 및 사료값 상승세 등 위기상황이 지속돼 위기상황 조기극복과 축산농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9개분야 62개사업에 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분야별로 한우 126억원, 낙농 53억원, 양돈 63억원, 양계 52억원, 양봉 등 기타 31억원, 가축분뇨 및 조사료 생산 1113억원, 가축방역사업 107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축종별 간담회를 통해 의견이 모아진 FTA대응 경쟁력 제고 사업으로 5개 축종 액비 저장조 지원 외 10개 사업에 4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 지원키로 했다.
가축전염병 사전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공수의사를 동원 소 탄저·기종저 외 14종의 예방주사를 시기별 적기에 실시하고, 최근 중국에서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관련 비상상황실 운영에 들어가는 등 차단방역에 최우선 노력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FTA 협상 가속화와 축산물 수급 불균형 등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품질고급화 및 브랜드화, 자연순환형 축산시스템 구축, 유통구조 개선 등 지역의 축산업을 살리기 위한 활로를 모색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산/길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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