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초교 통학구역·중학구 조정협 운영

세종시교육청이 세종 첫마을 학생 수용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 나섰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첫마을에 내년 3월 개교 목표로 유치원, 초·중학교 1개교씩을 추가 설립키로 함에 따라 한솔초교 통학구역과 한솔중학교 학구 분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학교설립 당시 학급 규모를 한솔초교 36학급(900명), 미르초교(신설) 30학급(750명), 한솔중 27학급(675명), 새롬중(신설) 30학급(750명)으로 해 적정 규모 유지를 위해 통학구역과 중학구 분리·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관계자, 학부모 대표, 지역주민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초·중학교별 ‘통학구역 및 중학구(군) 조정 협의체’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이 협의체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여건 마련을 위한 교육가족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이후 행정적 절차와 시의회 의결을 거쳐 통학구역과 중학구(군)를 확정하게 된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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