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식 천안세관장 취임



15대 윤홍식 천안세관장(54·사진)이 2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윤 세관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기업들이 FTA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편안하게 기업 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아울러 기업의 세액탈루와 부정환급 등 불성실 납세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윤 세관장은 관세행정의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어 직원들로부터 높은 신망을 받고 있는 관리자로 정평이 나 있다. 중국어와 일본어 실력도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서울세관 심사관, 광주세관 조사과장, 관세청 감시과장 및 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천안/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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