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 천안시민의 화합의 장인 50회 ‘천안시민체육대회’가 27일 시민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오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체육대회에는 28개 읍면동의 선수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으며, 시민들은 지역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체육대회는 읍면동 대항방식으로 10개 정식종목과 5개 번외경기로 치러졌다. 과도한 경쟁을 예방하기 위해 종합시상제를 폐지하고 2008년부터 이어온 종목별 시상제를 채택했다.

정식종목 우승은 △육상 남100m, 성정1동 △여100m, 성거읍 △400m계주, 성정1동 △축구, 직산읍 △씨름, 쌍용2동 △테니스, 쌍용2동 △줄다리기, 입장면 △배구, 성거읍 △게이트볼, 문성동 △족구, 성거읍 △볼링, 신방동 △배드민턴, 신방동이 각각 차지했다.

부문별 단체상은 △환경상 원성1동 △화합상 문성동 △질서상 직산읍 △페어플레이상 부성동 △진취상 성거읍 등이다.

<천안/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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