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QM5 가솔린 2.0 2WD 모델을 새로 출시했다.

QM5는 가솔린 2.5 모델과 디젤 2.0 모델 두 종류가 있었는데 가솔린 2.5 모델은 생산을 중단하고 배기량이 좀 더 적은 2.0 용량을 새로 출시했다.

르노삼성 측은 “가솔린 2.5 모델에서 400만원가량 가격을 인하해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는 가장 가격이 낮다”며 “또 경쟁 모델 대비 연비, 사양을 우수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최고출력은 143마력, 최대토크는 20.1㎏.m이며 새 연비 기준인 복합연비는 ℓ당 10.6㎞다.

닛산 엔진을 개조한 CVTC 2.0 엔진에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를 장착했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모드도 지원한다.

SE 모델은 2250만원, LE 모델은 2485만원이다.

QM5 디젤 모델의 2014년형도 새로 출시됐다.

전면 그릴과 휠의 디자인을 새 단장했고, 내비게이션 기능은 물론 스마트폰과 연결해 비디오·오디오를 재생하는 기능까지 겸비한 ‘스마트커넥트’도 장착했다.

시속 30㎞ 이상으로 달릴 때 차량 사각지대에 다른 차가 진입하면 불빛으로 이를 알려주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SW),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SA)도 채용됐다.

출력도 크게 높여 출력은 150마력에서 173마력으로, 최대토크는 32.6㎏.m에서 36.7㎏.m으로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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