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물류비 7% 추가 지원 혜택

 
충북원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가 2년 연속 원예전문생산 우수단지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된 원예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에서 충북원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가 우수단지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우수단지 선정은 시와 유통센터가 착실한 수출전용 인프라 구축과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이번에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가 우수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 신선농산물 수출에 지원되는 표준물류비 15%에 인센티브로 7%의 추가 혜택을 받게 됐다.
지난 2010년 6월 원예전문단지로 지정받은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2011년 1억6500만원을 들여 지게차, 파렛트, PVC 상자 등을 갖추고 지난해에는 2억1700만원을 추가해 수출전용선별기를 갖추는 등 수출전용 인프라를 착실히 준비했다.
2011년에는 86만6000달러, 지난해에는 53만7000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9농가가 GAP글로벌 인증을 받아 충주사과의 안정성도 인정받았다.
시와 거점유통센터는 올해 1억3700만원을 투입해 디파레타이저와 PVC이송 및 공급 자동라인을 설치하고 수출농가에 대해서는 농약안전사용 지도점검, 교육ㆍ컨설팅 진행과 함께 유통센터까지의 출하 운송비를 15kg 한 상자당 4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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