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는 백석동 소재 13억여원

천안시 개별주택 가격이 지난해보다 2.4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건물과 부속 토지를 일괄 평가한 개별주택 3만511호에 대한 가격을 30일 결정·공시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천안지역의 개별주택 가격은 표준주택 가격(1.87%) 상승과 실거래가 상승 등으로 지난해보다 2.06% 올랐다. 전국 표준주택의 평균 상승률 2.48% 다소 낮고, 충남도의 1.68%보다는 약간 높았다.

가장 비싼 주택은 백석동 11-2번지로, 13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가장 싼 주택은 서북구 입장면 하장리 44-1번지 340만원으로 결정됐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백석동 11-2번지 △상업지역 두정동 1440번지, 8억7400만원 △공업지역 성거읍 천흥리 380-3번지, 2억2100만원 △녹지지역 성성동 328-2번지, 11억2000만원 △관리지역 성환읍 성월리 41-20번지, 5억3200만원 △농림지역은 성환읍 성환리 17-44 번지, 2억400만원 등이다.

결정·공시된 주택 가격 열람은 시 홈페이지(www.cheonan.go.kr) 또는 시청세정과, 구청 세무과, 해당읍면사무소·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천안/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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