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충청남도 무형문화제 37호인 지게놀이로 유명한 신풍면 선학리에서 오는 4일 ‘참두릅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참두릅 축제’는 마을에서 직접 채취한 참두릅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게놀이 공개행사도 함께 진행돼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체험을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마을에 있는 지게 박물관에는 크고 작은 지게와 옛날 농사기구 및 물품이 전시돼 있으며, 마을 중앙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는 개천에서는 가재잡기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마을에서 출발해 △보광사 △색시바위 △지렁고개 △저수지 △팔봉산으로 이어지는 10km 등산로 걷기,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터도 열린다.
윤부한 5도2촌과 새마을담당은 “선학리 지게놀이마을에서 개최되는 참두릅 축제에 참여해 정다운 시골인심을 느끼길 바란다”며 “관광객들이 즐겁은 추억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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