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조정체험 등 5월의 가볼만한 곳 선정

 온가족이 함께하는 핫이슈 여행지로 충주 탄금호가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5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충주 탄금호를 포함해 대전 계족산 황톳길, 전남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경기 포천 광릉수목원, 강원 정선을 각각 선정했다.

관광공사는 ‘푸른 물결 위로 도전하는 조정체험’을 주제로 5월의 가족여행지로 충주 탄금호를 추천했다.

수도권에서 한 시간 대의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탄금호는 충주 시민들이 주말 가족 나들이를 위해 즐겨 찾는 곳으로 탄금호 주변에는 중앙탑사적공원, 한강자전거길과 함께 국제조정경기장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지구촌 최대의 조정 축제인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충주시에서는 국민들의 조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조정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조정은 전신 근육을 사용해 운동효과가 뛰어나고 다이어트와 몸매 보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탄금호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가르며 물 위로 날아갈 듯 미끄러지는 선체에서 노젓기는 조정체험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탄금호를 방문하면 한반도 유일의 충주 고구려비와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중앙탑)을 만날 수 있으며 인근에는 수안보ㆍ앙성ㆍ문강 등 개성 있는 삼색온천과 계명산ㆍ봉황ㆍ문성 등 자연휴양림, 경관이 수려한 충주호와 월악산국립공원 등도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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