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문인협회, 10일부터 ‘우리 시인과의 만남’ 행사

 한국의 대표적인 문인들이 정지용시인의 고향에서 열리는 ‘26회 지용제’에서 교감의 장을 마련한다.

옥천군 문인협회(회장 김묘순)에 따르면 10~12일 한국문인협회, 한국작가회, 지용회, 금강 상류권 문학인들이 참여하는 ‘우리 시인과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우리 시인과의 만남’은 서울과 지방에 거주하는 문인과 독자가 모여 한국의 시를 토론하고, 시낭송과 사인회 등을 통해 문학의 의미를 나누는 행사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7∼9시 옥천읍 하계리 정지용 생가 앞마당과 관성회관에서 마련되는 ‘시인과의 만남’ 행사에는 올해 정지용문학상 수상자인 정희성 시인을 비롯해 도종환, 유자효, 강은규, 이동순, 이근배, 고운기 시인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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