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올해 1~3월 3개월 동안 5595건의 교육기부를 통해 19만30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교육기부 건수 8458건의 66.2%에 이르는 것이다.
올해 영역별 교육기부 실적은 자원 4806건, 봉사 429건, 프로그램 195건, 재능 165건 등이다.
교육기부는 기업이나 대학, 공공기관, 개인 등이 인적·물적 자원을 교과활동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1년 10월 ‘교육기부 운영 계획’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도내 기업, 기관, 단체 등 1109곳과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1분기 교육기부는 졸업식과 맞물려 장학금 기부 등 자원기부가 많이 이어진다”며 “교육기부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최근 ‘교육기부 지원단’과 ‘실무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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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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