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평생교육원(원장 남기헌)은 중국 칭다오 조선족향우연합회(회장 이봉산) 기업인 27명을 초청해 청주·청원지역 기업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칭다오 조선족 기업인들은 지난 1일 산학협동을 체결한 충청대를 방문, 산학협력 구축을 통한 상호 교류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에서는 조선족 청소년의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일에는 (주)제네마인 등 청주·청원 소재 주요 기업들을 견학하고 3일에는 청주시청을 방문해 한범덕 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뒤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남기헌 원장은 “활발한 한중 교류를 통해 대학 발전과 충북기업들의 중국진출 및 중국 자본의 충북 유치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인 간 상호 교류가 한중 외교관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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