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북 리스크에 안전자산 선호

지난달 채권 거래대금이 80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채 거래대금은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었다.
북한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하고 엔저 영향 등으로 타격을 받자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그 어느 때보다 뚜렷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5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채권 거래대금이 818조209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80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월(694조2713억원)보다 17.8% 증가한 것이며 기존 최대치인 작년 7월(704조2799억원)보다도 16.1% 많은 것이다.
채권 거래대금은 올해 1월 677조원, 2월 586조원, 3월 694조원을 보이다가 지난달 급증했다.
지난달 채권 거래가 급증한 것은 채권 거래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국채 거래대금이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은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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