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공모한 ‘건설교통기술 지역특성화사업’에서 ‘충청권 건설교통기술 지역거점센터’로 선정됐다.

15일 충북대에 따르면 건설교통기술 지역특성화사업은 권역별 지역거점 연구조직과 지원시스템을 마련해 지역단위 기술의 경쟁력 강화, 지역의 특화기술 및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3개 영역 충북대를 비롯해 강원대와 동아대가 주관하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충북대는 교내에 ‘충청권 건설교통기술 지역거점센터’를 설치해 충청권 농촌·도시, 대학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건설교통기술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 R&D 활성화, 핵심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길이 열렸다.

센터장을 맡은 박형근(토목공학부) 교수는 “건설교통기술 지역특성화사업을 통해 충청권 지역사회·주민, 지방자치단체 및 대학과의 상생발전과 산학연관 교류·협력을 제고하는 등 사업 효과를 다각화할 계획”이라며 “거점 대학으로서의 모델적 역량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매년 8억7000여만원씩 5년간 모두 43억5300만원을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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